컴퓨터&인터넷

컴퓨터 하드디스크(HDD) 속도 및 성능 최적화 하기

Chobo-1 2016. 7. 25. 16:52

 

HDD 사용자를 위한 성능 최적화 팁 모음.

 

일반적인 3.5인치 5400rpm 이나 7200rpm 짜리 하드디스크에 해당된다.

기초적인 방법들이긴 하지만 시스템 설정을 바꾸는 것이라서 자세한 것은 더 찾아보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적용하면 될듯하다.

 

 

1. 장치관리자 디스크 드라이브 정책 변경

 

 

장치관리자를 실행.

디스크 드라이브에 있는 사용자의 하드디스크 모델을 우클릭해서 속성에 들어가면 「정책탭」이 있다.

자신의 하드디스크 지원 여부에 따라 위와 같은 제거정책과 쓰기 캐싱 정책이 보인다.

 

기본값은 대부분 「향상된 성능」 과 「장치에 쓰기 캐싱 사용」에 체크되어 있는데, 제일 아래에 있는 「장치에 대한 Windows 쓰기 캐시 버퍼 플러시 끄기」 까지 체크하면 약간의 성능 향상이 있다.

 

하지만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않고 정전이나 실수로 갑자기 전원이 꺼지면 저장하지 않은 데이터는 손실 또는 손상될 수도 있다고 한다.

 

2. 레지스트리 트윅

 

*** 레지스트리를 수정할 때는 매우 조심해야된다. 수정하기 전에 기본값을 적어놓거나 백업해 놓고, 변경 후 윈도우를 재시작해야 적용된다.

** 메모리 4기가 이상 권장 팁임.

 

작업표시줄 시작메뉴 > 프로그램 실행 >  regedit  입력 후 엔터쳐서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

아래의 위치로 찾아가서 값을 수정한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FileSystem>

NtfsDisable8dot3NameCreation

 

의 값을 1로 수정.

 

『파일시스템이 NTFS 경우에는 예전 윈도우95/98/98Se/Me에서 사용되던 도스와의 파일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한 8+3 문자 형식의 파일 이름의 제한을 위한 적용이 되어 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도스와의 호환성을 유지할 필요성이 없는 경우에는 파일명8자, 파일확장자3의 형식 제한을 이용할 필요성이 없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통한 편집/수정 작업을 하면 데이터의 입출력 처리 속도가 향상 되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나중에 파일 검색이 안된다거나 프로그램 설치나 사용에 문제가 생기면 기본값으로 변경하면 된다.

** 참고: 윈도우10 RS2에서 업데이트 오류가 위 팁과 관련해서 생길 수도 있는 것 같다.

http://windowsforum.kr/index.php?mid=qna&search_keyword=%EC%97%85%EB%8D%B0%EC%9D%B4%ED%8A%B8&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8621238

 

- NtfsMemoryUsage

NTFS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윈도우 OS에서 적용 가능하다.

NTFS에 할당되는 메모리 캐시 크기 제한을 늘려준다. 메모리 용량이 커진다고 해서 이 캐시 제한이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늘려주는 역활을 한다. 다만 램 용량이 작은 경우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 저하가 있을 수 있다.

NtfsMemoryUsage 를 2로 해준다.

 

튜닝값 1(적당량 할당) / 혹은 2(많은량 할당) / 디폴트값 0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FileSystem>
NtfsMemoryUsage

- "NtfsMemoryUsage"=dword:00000000 의 값을 2로 수정.

 

- LargeSystemCache

 

HKEY_LOCAL_MACHINE > SYSTEM > CurrentControlSet > Control > SessionManager >
MemoryManagement

 

- "LargeSystemCache" 의 값을 1로 수정.

이 설정 역시 디스크 캐시 크기에 관한 설정이다. 적정 램용량 내에서 최대한 많이 파일 캐시로 사용하는듯.

 

『시스템 캐시를 RAM에 할당함으로써 커널 영역 또한 HDD의 페이지 파일이 아닌 입출력 속도가 빠른 RAM에 할당함으로써 RAM 용량은 더 많이 차지할 수 있지만 시스템의 성능을 더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4GB 미만은 0 (10진수)으로 설정하여 비활성화를, 그 이상은 1 (10진수)로 설정하여 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xp에 있던 「메모리 사용 계획」설정인데 vista 이후부터는 레지스트리에서만 바꿀 수 있다.

램용량이 작으면 자칫 Application에 할당할 메모리가 모자라게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한다.

 

3. 윈도우 시스템 드라이브 용량 조절하기

 

윈도우가 설치된 C:\ 드라이브는 1T용량의 HDD일 때는 보통 200Gbyte 정도를 많이 추천하고 컴퓨터를 익숙하게 다룰 줄 알면 100~150G 정도 내에서 파티션을 잡아 사용한다고 한다.

운영 시스템이 설치된 HDD 드라이브 용량은 보통 작아야 속도도 빠르고 효율적이라고 한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noopybox.co.kr/1432

 

 

△ 위 블로그에서 가져온 그림인데 위 사진이 원반 모양의 하드디스크 부품인 플래터이고, 아래사진이 하드디스크의 일반적인 속도측정값이다.

 

아래 측정값대로 플래터의 바깥쪽이 HDD제조사가 스펙에서 공개하는 최고속도가 나오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떨어진다.

위 측정 제품은 1T 용량인데 제일 바깥쪽 10% 즉 100G 까지는 속도 저하없이 최고를 찍다가 조금씩 떨어지는데 약 200G 까지는 큰 편차가 없다.

제조사별로 속도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프 곡선값은 대부분 같다고 한다.

바깥 약 20% 구간이 가장 빠른 구간이다.

 

4. 하드디스크 바깥쪽으로 폴더나 파일 옮기는 법

 

특별한 방법이나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다. 일단 윈도우가 설치되는 과정에서 파티션 나누기가 중요하다.

윈도우 설치할 때 시스템 예약이나 복구를 위한 파티션이 디스크의 첫번째 파티션으로 자동으로 잡히는데 처음 설치할 때 아예 그런 파티션을 생성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용량도 작을뿐더러 윈도우의 중요한 기능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한다.

HDD 최적화를 하기 위한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다.

 

 

△ 파티션을 나누면 첫번째 나눈 파티션이 C:\ 가 있는 위치의 바로 다음 디스크바깥쪽에 위치한다.

디스크관리자에 보이는 순서대로가 파티션의 순서다. 드라이브 문자와는 상관없다.

 

예를들어 가상메모리(스왑파일)을 최적화할때, 시스템 드라이브와 떨어진 다른 드라이브(파티션)에 가상메모리 파일을 옮기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럴거면 첫번째 나눈 파티션에 위치시키는 것이 성능향상에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것은 하드디스크가 두개라면 윈도우가 설치되지 않은 물리적으로 다른 HDD의 가장 바깥쪽(첫번째 파티션)에 옮기는 것이다.

 

이때 가상메모리는 단편화되지 않도록 최소최대크기를 같게해서 영구스왑파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론적인 근거가 있다는 얘기를 줏어들었지만 체감 성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최신 윈도우 운영체제인 윈도우7 포함 윈도우8 이나 윈도우10의 경우에는 그냥 시스템이 관리하도록 기본값으로 놔두는게 안정성면이나 다른 면에서 좋다는 의견이 다수다.

다만 설치된 램용량이 8g 이상으로 차고넘치는데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많이 부족하면 가상메모리 파일을 줄이는 작업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한다.

 

가상메모리가 아예 없으면 오류가 생기는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가상메모리를 아예 없애버리는 것은 비추천하고 있다. 물론 아무 문제없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가상메모리만을 위한 파티션을 하나 따로 만들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스왑파일(가상메모리)이 들어갈 파티션의 크기는 영구스왑파일의 크기 정도로만 나누는 것이 최대 성능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C:\ 가 있는 파티션이나 그 외 나중에 만든 파티션 안에 있는 파일들을 디스크 바깥쪽으로 옮기는 방법은 『디스크조각모음』 밖에 없는듯하다.

 

윈도우에서 기본 제공하는 조각모음 프로그램 외에 다른 검증된 디스크조각모음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디스크조각모음 프로그램들은 회사별로 특별히 고안해서 개발한 방법으로 단편화된 파일들을 한데 모아주고 바깥쪽으로 붙여주기도 하며,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파일들을 알아서 한데 모아 바깥쪽으로 위치시켜준다고 한다.

 

윈도우 기본 조각모음으로도 충분하다.

조각모음 예약을 하거나해서 자주 조각모음을 해주기만 하면되는데, HDD라 수명이 조금 신경쓰인다.

윈도우 깔고 나중에 C:\ 드라이브를 나눠서 새 파티션 만들 때 HDD 안쪽에 따로 떨어져서 위치해있는 파일 때문에 정상적인 용량으로 나누지 못할 때가 있는데, 윈도우 기본조각모음 두번 정도 해주면 가능해진다.

 

5. 램을 활용한 HDD 최적화

 

느린 HDD 속도를 보완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램용량이 넉넉하면 더 극적인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 느린 HDD에서 하던 작업을 빠른 램에서 하게 해주는 방법이다.

프리모캐쉬 primocache 같은 「램캐쉬 프로그램」을 이용하게된다.

 

고용량의 램을 장착하면 거의 모든 작업을 램에서 하게 할 수도 있으므로 SSD도 필요없을 것 같다.

램디스크와 함께 이용하면 상당한 속도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환경변수에 있는 시스템 임시폴더와 인터넷 웹브라우저 및 자주 사용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임시파일들을 처리하는 캐쉬 폴더를 「램디스크」에 지정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램디스크 사용은 일종의 편법이라서 소수의 프로그램이나 특정 시스템작업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최근의 운영체제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는 안정적으로 동작하지만 간혹가다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윈도우 구동에 필요한 각종 드라이버와 시스템파일들은 윈도우 로그인 전에 이미 로딩되는데 램디스크는 로그인 후에 로딩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압축프로그램의 임시폴더를 램디스크로 지정할 경우 압축 풀 파일의 용량이 램디스크 용량을 넘어가버리면 압축해제가 정상적으로 안되기도 한다.

윈도우 업데이트할때도 설치가 잘되다가 간혹 오류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 램디스크에 「사용자환경변수의 시스템 임시폴더」를 옮겨서 생기는 오류다.

어떤 윈도우업데이트 설치파일은 환경변수의 시스템임시폴더에 설치파일을 풀어놓고 설치작업을 하는데 램디스크 용량이 모자라거나 비정상적인 경로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도 있다.

최근의 윈도우 업데이트와 소프트웨어들은 램디스크를 감안해서 만드는지 별 문제없이 작동한다고 한다.

 

** 램디스크에 임시파일을 지정할 때 임시파일 위치를 따로 지정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은 명령프롬프트(CMD)에서 mklink /j 명령어를 이용해서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mklink /j 는 간단히 말해 두 폴더를 링크로 동기화시켜, 프로그램은 임시폴더 위치를 HDD의 원본 위치로 인식하지만 실제적인 작업은 옮긴 램디스크에서 이뤄지도록 하는 명령어다. 정크션 링크라고도 한다.

임시폴더뿐 아니라 프로그램폴더에도 적용할 수 있다.

 

램캐쉬와 램디스크는 속도향상 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의 수명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윈도우10의 경우 윈도우서치, 슈퍼패치 등의 서비스나 각종 정보 전송 등으로 아이들 상태에서도 HDD가 끊임없이 읽고쓰는 작업이 있었는데 상당히 줄어들게된다. 덤으로 컴퓨터 소비전력도 어느정도 줄어든다.

램캐쉬와 램디스크 사용법은 검색하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