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윈도우를 두개 이상 사용하는 방법은 다른 파티션이나 디스크에 직접 설치해서 멀티 구성으로 하거나, usb에 윈도우를 설치해서 usb로 부팅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아니면 윈도우에서 기본 제공하는 VHD(가상 하드디스크) 파일을 만들어서 vhd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vhd 부팅을 할수도 있다.
하드디스크나 SSD에 직접 설치해서 멀티부팅 구성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속도나 성능이 아무래도 떨어지므로 주로 PE라고 불리는 포터블 복구용 윈도우를 구성해서 이용하는 것 같다.
윈도우에는 복구툴이 따로 있어서 윈도우가 아예 부팅이 안되는 문제가 생기면 윈도우 설치할 때 사용했던 dvd 나 usb를 연결하고 부팅한 후 복구메뉴를 활용할 수 있다. PE 같은 경우엔 완전한 하나의 윈도우 운영체제이므로 복구작업 뿐만 아니라 윈도우에서 가능한 거의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
PE는 누구나 개인 환경에 맞게 입맛대로 마음대로 만들 수 있어서 수많은 PE 버전이 있는걸로 앎.
usb 나 vhd 에 다른 운영체제나 윈도우 pe를 설치해서 멀티 부팅을 사용하는게 가장 편리한 것 같은데 설치 과정이 좀 복잡하고 초보의 경우엔 알아봐야 할 것도 많다. vhd 에 복구용 윈도우 pe를 깔면 기존의 메인 윈도우 문제 발생 시 vhd도 사용할 수 없기때문에 복구용으로 vhd에 설치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한다.
usb나 vhd로 윈도우 부팅하는 법을 찾아보다가 iso 파일에서 직접 부팅해서 사용할 수 있는 easyBCD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도 알게됐는데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작동이 안정적이라면 정말 편한 방법이다.
물론 iso파일에는 부팅가능한 윈도우가 설치되있어야 한다. 윈도우 pe 파일을 찾아보면 주로 win7x64pe.iso 이런식의 iso 파일이 많은데 usb에 다시 옮기고말고 할 거없이 그냥 그 파일에서 바로 부팅하면 될거같다.
하지만 압축 파일인 iso 파일에서 구동되는 윈도우의 성능은 어떨지 의심스러운데.. easyBCD 의 iso 파일 부팅 기능은 단순 응용 프로그램 그러니까 윈도우 상에서 작업이 어려운 백업프로그램이나 테스트 프로그램 용도로 나온 것 같다.
나중에 PE 파일을 구해서 한번 테스트로 돌려봐야겠다.
easyBCD 프로그램의 「Add New Entry」 메뉴에 있는 「Portable/External Media」 항목에 여러 부팅 옵션이 있다. vhd, iso는 물론이고 바이오스에서 usb 부팅이 지원되지 않는 메인보드를 위한 usb부팅 옵션도 있다. winpe 항목에서 iso를 지정해주면 될거같다.
easyBCD는 부팅관리자 프로그램이다. 보통 윈도우 고급 사용자들이 윈도우 멀티부팅 때 필요한 부팅옵션을 수정하거나 할때 사용하는 윈도우의 bcdedit 이라는 복잡한 명령어를 쉽게 사용하도록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임.
easyBCD 홈페이지 - http://neosmart.net/EasyBCD/
How to boot the PC from an iso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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