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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인터넷 스트리밍이 끊길 때 - DNS 캐시 삭제 및 DNS서버 변경

얼마전 부터 인터넷 스트리밍이 300Mbyte 정도 넘어가면 갑자기 끊기면서 재생이 안된다.

자기 전에 틀어놓는 라디오 방송, 다음, 네이버, 유튜브할 것 없이 다 그렇다.

네트워크 설정은 바뀐게 없는 것 같은데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봐도 그대로다.

그러다 DNS 서버 주소를 바꿔버렸더니 정상으로 재생된다.


PC 환경은 다음과 같다.

인텔 셀러론 CPU/ 공유기(iptime)/ KT 100M 스페셜/ 윈도우10(64비트)


DNS 서버는 대략 다음과 같은 일을 한다.

daum.net 같은 네임 주소를 입력하면, 각 회사별로 있는 DNS 서버로 받아서 숫자로 된 daum.net의 고유 ip 주소로 변경해서 접속 가능하게 해준다.

ip 주소 변환만 하는게 아니라 각 회사별 보안 시스템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서 daum.net을 입력했는데 위조된 사이트로 이동되는걸 막아주기도 한다.


DNS 서버는 인터넷 회선을 제공하는 ISP 업체들은 기본적으로 다 있고 DNS 서버만 따로 운영하는 전문 업체들도 있다.

DNS 서버와 자신의 컴퓨터 회선 상태에 따라 페이지 로딩 속도, 스트리밍 속도 등이 좋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

DNS 서버가 하는일이 주로 숫자로된 ip 주소 테이블을 검색하는 일인데 업체 서버에 연결되는 회선 상태가 좋으면 검색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해외 DNS 서버 주소를 사용해도 그렇게 느리지 않은건 테이블 리스트가 계층형 알고리즘에 의해 사용자 PC에 캐시되어 저장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DNS 서버와 같은 역할을 하는게 사용자 PC에 저장되어 있는 host 파일이다.

C:> Windows > system32 > Drivers > etc > hosts

daum.net 이라고 입력하면 위 위치의 폴더에 있는 host 파일을 DNS 서버보다 먼저 참조한다.

그래서 호스트 파일 변조는 악성 코드의 주요 타겟이라고 한다.

host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 daum.net 이라는 네임 주소와 123.456.678.123 이라는 네이버의 ip주소를 연결시켜 놓으면 웹브라우저에서 daum.net 을 입력하면 네이버로 접속된다.

(호스트 파일은 일반 사용자 권한으로 수정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음)



그래서 DNS 서버는 가장 안정적이고 빠른 ISP 업체의 서버가 자동 기본값으로 잡혀있다.

다른 DNS 서버 주소를 직접 지정하려면 믿을 수 있는 업체의 서버를 이용해야 한다.

잘 알려져 있는 DNS 서버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DNS 서버

 기본

보조 

 

KT

168.126.63.1

211.45.150.201

168.126.63.2

211.45.151.201

 가장 많은 사용자

 LG유플러스

 164.124.101.2

 203.248.252.2

 유플러스 콘텐츠 속도 빠름

 SK브로드밴드

 219.250.36.130

 210.220.163.82

 

 CJ헬로비전

180.182.54.1

180.182.54.2

 CJ 콘텐츠 속도 빠름

 C&M

 58.143.140.10

 58.143.140.9

 

 온세통신(SHINBIRO)

 202.30.143.11

203.240.193.11

 202.30.193.11

203.251.201.1

 

 티브로드

 59.12.239.70

 59.13.0.70

 

 OpenDNS

 208.67.222.222

 208.67.220.220

 

 Google Public DNS

 8.8.8.8

 8.8.4.4

 유튜브 등 구글 서비스

속도 빠름

 시만텍

Norton ConnectSafe7

 199.85.126.10

 199.85.127.10

보안 DNS

 Comodo Secure DNS

 8.26.56.26

156.154.70.22

 8.20.247.20

156.154.71.22

 보안 DNS 

 SafeDNS9

 195.46.39.39

 195.46.39.40

보안 DNS

 Neustar17

(ultra dns)

 156.154.70.1

 156.154.71.1

 

Swiss Privacy Foundation DNS Server

 77.109.148.136

 77.109.148.137

 

 AT&T

 168.94.156.1

 68.94.157.1

해당 지역 속도 빠름

 Verizon

192.16.16.5

192.16.16.6

해당 지역 속도 빠름

 Softbank

 133.217.192.16

 133.217.192.17

해당 지역 속도 빠름

 중국 기본

 1.2.4.8

 

해당 지역 속도 빠름

 북경

202.96.0.133

202.96.199.133

202.97.16.195

202.106.0.20

202.106.46.151

해당 지역 속도 빠름

 상해

202.96.199.132

202.96.199.133

202.96.209.5

202.96.209.133

해당 지역 속도 빠름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거나 스트리밍이 끊긴다면 일단 DNS 캐시를 삭제해보고 그대로라면 DNS 서버 주소를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 DNS 캐시 삭제는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작업표시줄 시작 > 검색 > '명령프롬프트' 입력 > 명령프롬프트 관리자 실행

ipconfig /flushdns

입력 후 엔터치면 삭제 및 초기화됨.

아니면 ccleaner 추천함.



- DNS 서버 주소 변경은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작업표시줄 시작 > 검색 > '제어판' 입력 > 제어판 우측 상단 보기 아이콘을 '모두 보기'로 > 네트워크 및 공유센터 >

활성 네트워크 '이더넷' 클릭 > '이더넷' 상태창 아래의 '속성' 클릭 >

'TCP/IPv4' 선택 후 '속성' 클릭 > '다음 DNS 서버 주소 사용' 선택 후 직접 입력.

* 공유기를 사용하면 공유기 설정에서도 DNS를 변경해줘야 함.

△ 네트워크 및 공유센터에 있는 로컬영역(이더넷)이나 무선일 경우 무선네트워크 클릭.


△ 공유기를 사용하면 「자세히」를 눌러 네트워크 연결 세부정보에 들어가서「IPv4 주소」와 「서브넷 마스크」, 「기본 게이트웨이 주소」 복사해둠.


△ 네트워크 연결 상태창의 「속성」에 들어가 「TCP/IPv4」 선택 후 「속성」 클릭.


△ 「다음 DNS 서버 주소 사용」을 선택하고 기본/보조 DNS 서버 주소 입력.

* 공유기 사용 시 기기마다 mac주소를 등록하고 특정 ip주소를 지정했다면 「다음 IP 주소 사용」을 선택하고 직접 지정해주는게 더 안정적임.


△ iptime 공유기의 경우,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192.168.0.1 을 입력해서 공유기 관리자 설정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인터넷 연결 설정에 있는 「수동으로 공유기의 DNS 서버 설정」에 체크하고 주소를 입력해주면 된다.


** 공유기 관리자에서 DNS 서버를 바꾸거나, 유동IP의 주소를 변경하기 위해 네트워크 어댑터 주소(mac주소)를 변경했다면 가능하면 공유기를 재부팅(재시작)해주는게 좋다고 함.

( iptime의 경우 > 고급 설정 > 시스템 관리 > 공유기 다시 시작 )



- 자신에게 맞는 DNS 서버를 찾으려면 프로그램 툴을 사용하면 된다. 아래 링크 참조.

http://massukr.tistory.com/82



# 업데이트

DNS 캐시 삭제, DNS 서버 변경, 공유기 환경에서 유동ip 변경(공유기 관리자 설정 페이지에서 Mac주소 변경)을 했는데도 여전히 중간중간 끊긴다.

여러 스트리밍을 켜놓고 모니터하면서 테스트해보니 끊기는 간격도 랜덤이다.


찾아보니 윈도우10의 고질적인 문제로 보안강화 때문에 자주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한다. 특히 업데이트 이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함.

마이크로소프트의 핫픽스 설치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의 경우 랜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거나 제조사 드라이버를 까는 것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윈도우10의 '빠른 시작' 기능을 꺼고 재부팅해서 해결됐다는 경우도 있다.


위의 윈도우 문제로 발생하는 끊김 증상은 작업표시줄 알림영역에 있는 네트워크 아이콘에 느낌표가 뜨면서 일시적으로 인터넷 장애가 생기는 경우다.


요즘 발생했던 인터넷 스트리밍 끊김 증상은 느낌표는 뜨지 않고 접속은 되어있으면서도 스트리밍만 정지되는 현상이다.

랜드라이버 설치로도 해결이 안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트리밍 중에 공유기와 연결된 랜케이블을 살짝 건드렸더니 스트리밍이 중지된다...


PC 본체 뒤 랜케이블을 뺐다가 다시 연결하고 공유기 위치와 케이블도 대충 정리했더니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ㅡㅡ;;

PC나 전자기기에 문제가 생기면 일차적으로 하드웨어부터 점검해야할듯..


- 인터넷 끊김 현상, 오류 발생 시 확인 사항

http://windeva.tistory.com/826


# 업데이트 2 - 그 외 체크해봐야 할 사항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하면서 알게된 것들인데 아직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자신의 인터넷 회선 속도와 상태가 다운로드-업로드 모두 좋아도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의 서버 상태가 안좋으면 모두 소용없게 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의외로 서비스 공급업체의 서버 상태부터 체크하지 않는 이용자들도 많은 것 같다.

이용자들이 많은 시간대에도 버퍼링이 걸릴 수 있고 하여간 이유는 다양하다. 서비스하는 서버와 사용자 PC와의 상태는 핑(ping) 테스트로 간단하게 점검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스트리밍 서비스의 속도나 상태는 가입 약관이나 이용 가이드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이용자에 따라 제한적이다. 이런 사실은 서버나 회선망을 가지고 있는 모든 업체에 다 해당한다고 한다.

각 가정에 인터넷을 공급하는 isp 업체부터 유튜브나 트위치 다음카카오까지 모두 그렇다.


개인 스트리밍 방송을 하는 경우를 예를 들면,

자신의 인터넷이 업로드/다운로드 속도가 기가급이고 PC도 최신 8세대 i7인데 개인 스트리밍 방송을 해상도 1080p 에 60fps, 비트레이트를 8000으로 해도 방송이 버퍼링이 걸리고 끊긴다고 뭐가 문제인지 질문하는 초보들이 많은 편이다.

유튜브같은 동영상 사이트 고화질 시청 때에도 버퍼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답글에는 720p로 줄이고 방화벽같은 pc네트워크 점검을 하라고도 하고 윈도우 설정에 대한 팁이 달리기도 한다. 인터넷 케이블을 점검해보라는 답글이 달리기도 하고, 지난 폭우때 집 주의에 뇌우가 떨어지지 않았는지 생각해보라고도 하고, 최종적으로 isp업체에 전화해보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새로 기가 인터넷에 가입한 사용자들은 기가급 속도를 제대로 뽑아주지 못한다고 불만들이다.

최신 사양에도 불구하고 방송 스트리밍이 끓길때는 그냥 저화질로 보거나 방송하면 된다.

isp 업체나 유튜브, 트위치 같은 서비스 업체에서 속도에 제한을 걸어놨기 때문이다.

* 720p 해상도에 비트레이트 2000~3000 정도로 스트리밍하게되면 300~400kb/s (초당 3~400kbyte) 정도를 받거나 올리게 된다. 이 속도가 모든 스트리밍 업체들의 기본인것 같다.


제한이 걸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개인 스트리밍 방송의 경우는 초짜 방송이라서 재미도 없고 시청자도 없어서 고화질로 방송하면 트래픽만 유발하기 때문이다.

고화질 방송 시청때 버퍼링이 자주 걸린다면 평소 데이터 사용량이 어마어마하지 않은지 체크해봐도 될 것 같다.


이런 사정은 모든 통신 업체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얼마전부터 아날로그TV 케이블 방송이 소리소문없이 디지털로 변경돼서 기존 아날로그 편성채널을 디지털 방송으로 보게됐다.

PC에 티비카드로 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신호가 안잡혀서 디지털 신호로 설정했더니 잘 나온다. 컨버터없이도 잘 잡힌다. 그리고 얼마 후 케이블 방송 업체에서 디지털 요금제 안내문과 문자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모두 컨버터가 필요한 상품들이다.. ㅡㅡ;

그리고 기존 아날로그 채널에는 없던 채널들이 잡혀서 잘 보고 있는데 간혹 신호가 끊기기도 하고 소리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보고싶으면 빨리 가입하라는 얘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