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패드를 사용중인데 아날로그 스틱 조작이 너무 어렵다.
360패드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패드들도 아날로그 스틱 민감도가 높아서 문제가 된다고 한다.
특히 섬세한 조작이 필요한 FPS같은 게임에서는 패드 스틱의 감도를 조절하고 버튼을 리맵핑하는 등의 프로그램 툴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xpadder (xinput view) 같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테니스엘보2013 이라는 테니스 게임에서는 조금만 방향이 틀어지거나 오래 누르면 미스샷이 나오기 때문에 스틱 조작이 매우 중요하다.
아날로그 스틱 연습 좀 해보려고 게임패드 인풋을 표시해주면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봤는데 대부분 xpadder 같은 패드 맵핑 에뮬레이터 툴에 포함되있거나 플러그인으로 따로 지원하는 형태다.
윈도우에 있는 게임장치 설정의 테스트처럼 간단하고 가볍게 모니터링만 하는 joystick test 라는 유틸도 있다.
용량이 400Kbyte 밖에 안되고 가볍게 작동한다.
키보드 테스트툴처럼 다른 기능은 없고 스틱과 버튼 인풋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용도의 프로그램이다. UI도 윈도우 장치 설정과 비슷하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음.
- http://www.planetpointy.co.uk/joystick-test-application/
△ 설치할 필요없이 프로그램만 실행하면 위 스샷처럼 뜬다.
필요한건 왼쪽 아날로그 스틱 Axes 부분 뿐이라 게임을 창모드로 실행한 다음, 적당한 위치에 「창 항상 위로」와 「투명도」를 지정해놓고 연습하면 된다.
(윈도우 기본 테스트는 창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버튼 입력에 반응하지 않고, 좀더 큼지막한 기본 윈도우 캘리브레이션 설정창을 띄워놨더니 그냥 자동으로 다음 단계로 건너띈다)
「창항상위로」와 「투명도」 설정은 Alway On Top 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 https://blog.naver.com/yk9424/150007507010
△ always on top을 실행하면 작업표시줄 알림영역에 아이콘이 등록된다.
적용할 창을 클릭해서 활성화시켜놓고 Shift+F2 키로 항상 위에 고정시키고, shift+F5 로 투명도 설정을 해주면 된다.
아날로그스틱 감도는 게임패드 기판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고가의 패드 아니면 소프트웨어로 조절하기 어렵다고 한다.
스틱 부품만 높이가 높은걸로 교체하거나 스틱 커버캡을 씌워 높이를 약간 높이고 미끌어지는걸 방지하면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스틱 커버캡은 잘 벗겨지기도 해서 감도 조절 용도로는 별로라고 함. 스틱을 아예 교체하려고 해도 높이가 있는 호환 부품이 별로 없다.
임시로 작은 핀마이크 솜커버를 씌우면 미끌어지지 않아 감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딱 맞지는 않아서 조작이 불편하다. 솜커버 안에 뭘 넣어서 헐렁하지 않게 끼우면 과격한 조작에 스틱캡처럼 벗겨진기도 한다.
벨크로 테이프의 거친면을 잘라 붙여 놓으면 땀이 차도 전혀 미끌어지지 않고 적은 힘으로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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