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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유로트럭2 저휠각(180-270도) 레이싱휠 세팅

레이싱휠 각도는 작게는 180도 부터 1080도 까지 돌아가는 휠이 있다.

실차들 중에 F1 슈퍼카들이 270도를 사용하기도 하고 300도 안밖의 스티어링각을 가지는게 보통이라고 한다.

스포츠카나 랠리카들은 540도 정도고 일반 차량들은 두세바퀴 돌아가는 900도나 1080도다.

실차의 느낌을 가지려면 최소 540도 이상은 되야한다고 한다. 아쉽지만 240도 밖에 지원하지 않는 모모휠로 당분간 유로트럭을 해야겠다. 2천킬로 이상 장거리를 뛰어도 팔 아픈건 덜하니까 장점이긴 하지만 트럭을 모는게 아니라 일반 레이싱게임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다..ㅡㅡ; 


아무튼 300도 미만으로 돌아가는 레이싱휠을 위한 세팅과 그밖에 유로트럭2 옵션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둔다.


로지텍휠을 사용중이면 프로파일러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포스피드백이 정상 동작한다.

전역장치 설정은 기본값으로 두고 특정게임설정에서도 포스피드백과 게임이 설정을 조절하도록 허용에만 체크하고 값은 기본으로 했다. 포스피드백은 게임내 설정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

  

컨트롤 설정에서180도나 270도 정도의 각을 가진 휠들은 스티어링 감도와 스티어링 비선형 두가지 옵션이 매우 중요하다. 감도는 최소로 비선형은 최대로 해야 실트럭 운전과 비슷해진다. 감도는 한두칸 높게 하고 비선형은 한두칸 낮추는게 가장 좋은듯하다.

유로트럭2에서 휠의 포스피드백이 정상작동하면 포스피드백 설정도 매우 중요하다. 단순 진동효과가 아니기때문에 운전감각에 큰 영향을 끼친다. 각이 작은 휠이라면 더 그렇다. 약간 뻑뻑해야 더 부드럽게 돌아가고 컨트롤이 미세해져서 운전이 용이하다.

기본값은 모두 50%에 맞춰져있는데 모모휠 포스피드백 강도가 좀 센편이라 전체 강도를 결정하는 게인과 강도는 조금 낮췄다. 나머지 값들은 기본으로 두거나 조금 높였다. 실제 트레일러 기사 영상을 보니 20톤 정도 나가는 화물 실으면 엔진과 차체 진동이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30톤 이상 중화물 싣고 저단에서 출발할때는 책상이 다 덜덜거린다. ㅡㅡ;;

휠과 페달 축 및 데드존 설정은 사용자 기호에 맞게 설정하면 될 것 같다.

클러치축 아래에 있는 상하보기축과 좌우축은 마우스와 함께 게임패드 아날로그스틱으로도 카메라 조작을 하고싶으면 설정해주면 된다.

H-시프터 기어가 있으면 설정해줘야하는 옵션이다. 12단 트럭이라 트럭마다 기어넣는 방식도 다양하고 복잡하다. 보통 범위와 심플+경고음을 많이 사용하는데 기어토글1 스위치로 1~6단과 7~12단을 왔다갔다하고, 좀더 복잡하지만 익숙해지면 더 편안한 특이한 기어방식을 선택하면 기어토글2 스위치까지 사용해야한다. 아래 자동기어박스 부분은 시퀀셜 기어에만 적용되는 것 같다.

키버튼 설정옵션. H-시프터로 플레이하면 게임 도중에 자동이나 시퀀셜로 바꿀 수가 없다.

ai차들을 추월하거나 경고를 보낼때는 하이빔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경적, 비상등, 경광등, 에어혼도 ai들이 적극 반응하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플레이 시간이 300시간 정도밖에 안됨.

장거리 운전때는 크루즈 컨트롤이 거의 필수다. 크루즈컨트롤은 켜놓고 달리다가 액셀이나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풀리는데 풀리고나면 희안하게 리타더 브레이크가 자동작동한다. 크루즈컨트롤을 한번 더 눌러줘야 완전해제된다.

카메라 커튼은 몽땅 360패드로 다 지정했다. 가끔 게임패드의 아날로그스틱이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게임 종료시키고 패드와 휠장비 모두 분리하고 윈도우 재시작해서 게임에서 재인식시켜 설정해주면 된다. usb를 여러 포트에 옮겨 장착하거나 해서 프로파일과 충돌이 나서 그렇다고 하는데 위 방법으로도 안되면 프로파일을 새로 만들어서 새게임을 시작하면 된다고 한다.


아래는 게임플레이 설정이다.

적당한 작업 길이는 우측으로 올릴수록 장거리 운송화물의 빈도가 늘어난다.

어려운 주차는 주차할 때 자동으로 뜨는 주차옵션 메뉴를 설정하는 옵션이다. 숙련된 주차로 놓으면 선택메뉴화면없이 바로 주차하고 주차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날씨조절은 올릴수록 날씨변화가 빈번하다.

휠로하던 패드로 하던 스티어링 자동복귀로 해놔야 핸들링이 좀 더 수월해진다.

좀 더 리얼한 트럭 운전을 하고싶다면 트레일러 안전성은 0%, 브레이크 강도는 20% 내로 해야 한다고..

저렇게 하고 급커버 구간에서 감속없이 8~90으로 달리면 트레일러가 엄청 출렁거린다. 파손주위 딱지붙은 화물운송때 그렇게 몇번 쏠리거나 출렁거리면 1~2% 정도 트레일러 데미지가 쌓인다.

에어브레이크 시뮬레이션을 켜면 실트럭이나 대형버스처럼 처럼 브레이크 밟을때마다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난다. 계기판 대시보드에도 에어바가 작동하게되는데 브레이크 밟을대마다 차있던 에어가 빠져서 게이지가 감소하는걸 볼 수 있다. 에어가 거의 없어져 경고가 뜨면 더 이상 차량을 움직일 수 없다. 다시 에어를 채우려면 엔진을 켜둔채로 중립기어 상태에서 액셀을 조금 밟아주면 된다. 에어브레이크 시스템은 실제 대형차에선 거의 필수라고 하고 게임에서도 특히 급브레이크 시 생기는 파손을 줄일 수 있어 필수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