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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램 오버클럭 방법 소개 링크

램 오버클럭 하는 방법에 대해 잘 정리된 글이 있어서 링크 걸어둠.


램 오버클럭 기본 가이드 


위에 글을 간단히 요약하고 몇가지 사항만 덧붙이면 될 것 같다.


 요약


+ 램 오버클럭의 실성능 체감은 미미한 편이다.


+ 하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게임같은 경우) 체감 차이가 크게 느껴질 때도 있다.


+ 램오버클럭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내장그래픽 성능 향상이다. ( intel Quicksync 인코더를 이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등)


+ 램 오버클럭은 세 부분에서 할 수 있다. 램클럭, 램타이밍, 전압 세가지임.


+ 가장 크게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램의 스펙은 : 용량 > 램클럭 > 램타이밍.


+ 램 오버클럭은 클럭이 깡패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램타이밍의 영향은 미미하다고 하지만 특정 작업에선 무시할 수 없는 성능 차이가 생길 수 있음. ( 아래 램타이밍 관련글 참조)


+ 램클럭은 쉽게 올릴 수 있지만 램타이밍은 최적으로 맞추기가 매우 까다롭다. 초보자들은 클럭만 올리길 권장.


+ 램타이밍이라고 검색해보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숫자들이 있다. 예를들어 DDR3 는 2000mhz 일때는 10-11-11-24. DDR4는 15-15-15-15-36 등.

클럭은 쉽게 오버되지만 램타이밍은 자신의 램카드 수율에 따라 매우 민감하게 조절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메인보드 기본값으로 사용한다.


램타이밍 값은 CL / tRCD / tRP / tRAS / tRC / CR 로 이뤄져 있음.

각 항목에 대한 설명과 램 타이밍 조이기 방법은 아래 링크 참조.


+ 램오버클럭은 cpu 오버클럭에 영향을 준다.

램을 너무 많이 오버하면 cpu오버클럭이 잘 되지 않는다. 또 어떤 경우는 메인보드에 있는 램 장착 슬롯을 모두 풀뱅크(일반적으로 4개)로 채웠을 경우에도 cpu나 램오버클럭이 잘 안된다.


+ 메모리 슬롯도 매우 중요하다.

△ Asrock Z77 Extreme 4 메인보드 매뉴얼에 있는 메모리 모듈 장착 가이드.

램 2개로 램오버클럭을 하려면 아래 사진(다른 보드임)처럼 두번째로 듀얼구성된 슬롯(주황색)에 장착하라고 되어있다.

△ CPU나 램 자체도 오버클럭이 잘되는(수율이 좋은) 제품이라야 하지만 메인보드도 좋아야 된다. 오버클럭 용도로 나온 메인보드는 오버클럭을 위한 전문 기술력뿐 아니라 전원부 부품도 좋아야 된다고 함. 오버용 고급 보드에 뻥튀기 파워서플라이를 쓰는 사람은 없을거다. 물론 그런 전문 오버용 제품들은 고작해야 4.5 정도 오버하는 유저들에게는 좀 사치일수도 있을 것 같다.

전원부 뿐 아니라 램슬롯도 보급형 보드들은 불량률이 높거나 시원찮아서 램오버클럭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램타이밍 용어 정리

- 램오버클럭에서 "램 타이밍"이란 무엇인가?


▪ 나무 위키 - 오버클럭

https://namu.wiki/w/오버클럭#s-1.2


 1.2. 램 오버클럭


램의 경우에는 FSB를 올리면 램 클럭 또한 같이 올라가는 식이었지만 샌디브릿지부터 FSB 개념이 사라지며 CPU 오버와 램 오버가 따로 놀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CPU 오버에 비해 램 오버는 적정 세팅을 찾기 위한 과정이 너무나도 번거롭다. 먼저 클럭을 올릴 때마다 램타이밍으로 불리는 CL, tRCD, tRP, tRAS, CR 등의 수치까지 같이 조절해야 하는데 가급적 낮은 값까지 줄이는 게 성능 상 이득을 볼 수 있기에 그 오묘한 값을 찾아야 한다. 또한 램 전압을 너무 많이 넣어도 오버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어서 역시 적절한 값을 찾아야 하며 이래도 저래도 램오버가 안 되면 메인보드의 VTT 전압 수치를 건드리는 등 그냥 고난 그 자체. 


이 때문에 몇몇 고가의 램은 인텔XMP(Extreme Memory Profile)라고 하여 인텔에서 보증한 오버 세팅을 저장해둬서 바이오스에서 바로 세팅 가능하게 만들어 팔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에센코어라는 모기업이 한국회사인 회사에서 최하위제품군부터 상위제품까지 전부 XMP를 지원하게 해놓았다!! 근데 주의할 점은 메인보드에 따라 이 XMP 세팅을 통한 램 오버마저도 안 먹힐 수 있다는 것. 메인보드가 XMP를 지원하는지를 먼저 확인해봐야 한다. 게다가 이렇게 힘들게 램오버를 했다고 해서 성능상 뭔가 눈에 띄게 체감이 오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냥 벤치마크 점수 잘 나오는 걸 보며 스스로 만족하는 정도. 때문에 CPU는 반쯤 재미삼아 오버하더라도 램 오버는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하더라도 일반 메모리를 사서 그 제품을 오버할 수 있는 한도까지만 하지, 오버가 잘 되는 전용 고가 제품을 사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예외라면 아래 극한오버 항목처럼 오버클럭 기록을 세우는 것 자체가 목적인 경우. 


이는 벤치마크 점수로도 입증되는 사실로서, 메모리 성능을 직접 측정하는 벤치마크가 아닌 시스템 전체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에서 메모리만 오버해서 비교해보면 그냥 차이가 없는 수준인 경우가 엄청 많다. 극단적인 예로 3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최고급 램을 쓰면(그것도 그냥 쓰는게 아니라 그 제품이 버틸 수 있는 한도까지 또 오버해서) 게임 프레임이 80프레임에서 82프레임으로 오른다든가...물론 메모리 성능에 민감한 프로그램들은 나름 차이를 내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이 자신이 PC로 자주하는 작업에 해당된다면 나름 효과를 볼 수 있다. 메모리 클럭에 따른 성능 변화를 상세하게 벤치마크한 기사가 있으니 관심 있는 위키러는 참고할 것. 옛날 기사라 DDR3를 1067MHz부터 1600MHz까지만 비교했다는 한계가 있지만,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크 툴과 프로그램들로 성능을 검증하여 자신이 쓰는 프로그램이 메모리 오버에 어느 정도 영향 받을지 예상하기 좋은 자료이다.

DDR4의 경우 전체적인 대역폭이 올라서 그런지 조금 더 차이가 나긴 한다. 그래도 가성비는 여전히 시망이니 오버클럭 자체가 목적이 아닌 일반인 기준이라면 여전히 메리트가 적은 편.


또한 내장 그래픽이 (전용 VGA들이 쓰는 GDDR5에 비해 대역폭이 부족한) 메인 메모리를 사용하고 이를 보상할 L3/L4캐쉬도 없는 AMD A 시리즈의 경우처럼 내장 그래픽 성능이 램오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 카베리의 경우 그것도 모자란 지 메모리 랭크 수에까지 민감하다는 벤치 결과가 나올 정도이다.


램 오버클럭도 램 수율에 따라 다른데 같은 30nm 공정이어도 2133MHz가 되는 게 있는가 하면 안 되는 게 있다. 남들은 2133-9-11-11-24-1T 다 하는데 나는 1866-11-11-11-30-2T 찍는 눈물나는 상황도 물론 있다. 이 때문에 유명(?)한 게 삼성 B다이, 심지어 웃돈을 주고 구하기도 한다고...


또한 램 오버는 까딱 잘못되면 부팅은 되는데 작업 중 오류가 상당히 자주 발생하는 애물단지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로드가 조금만 걸려도 퍼지는 일은 기본. 램 오버 이후 에러가 계속 생기다가 블루스크린이 생긴다면 100%. 이러한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는 오버클러커가 아니라면 램 오버는 손대지 말자.


여러가지 이유로 메모리 멀티채널에서 메모리들이 클럭이 혼용일 경우 램 오버클럭에 손해 보기 쉽다. (당연한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가장 느린 놈 기준으로 돌아가게 되니...더구나 램 혼용은 이론상 문제가 없어야 정상이나 낮은 확률로 이상한 호환성 문제에 걸릴 수 있다. 때문에 오버클럭이 아니더라도, 가급적이면 같은 회사 같은 제품으로 맞춰서 쓰는 것을 권장하는 편.)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쳐부턴 램 오버클럭이 시스템에 영향을 더 크게 준다. 설계 개선 덕분인듯. 위쳐3에선 DDR4 메모리를 2133MHz를 3000MHz까지 오버할 경우 프레임이 10~20%까지 차이난다.


라이젠 유저의 경우 CPU와 더불어 램 오버클럭을 같이 수행하는 쪽이 좋다. 아니, 램 오버를 하지 않으면 라이젠의 진정한 성능을 쓰지 못한다. 그 이유는 라이젠의 권장 램 클럭이 2666Mhz(PC4-21330)인데 그 이하의 클럭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시중에 판매되는 노튜닝 순정 램 중에는 해당 제품을 아예 팔질 않으며, 심지어 오버클럭된 튜닝램 마저 바이오스 안에서 오버클럭 세팅을 해줘야 한다(...)성장형 CPU


안정화 테스트 프로그램으로는, 과거 파코즈가 대세였던 시절에는 Golden Memery (일명 골멤), memtest86, memtest86+ 등이 끝판대장 대접을 받았으나 요즘은 TestMem5HCI Memtest가 양분하는 분위기가 대세. 다만 주의할 점은 TestMem5는 어디까지나 시간이 매우 짧게 걸리는 것 치고는 에러를 매우 잘 잡아내는 '고효율' 때문에 많이 쓰이는 것이지, 절대적인 에러 검출 능력은 언급된 다른 프로그램들보다 많이 떨어진다. 오버클럭 하지 않은 것과 거의 동등한 수준의 안정성을 원한다면 아난드텍 포럼에서 제시한 골든 스탠다드(링크된 소개글에선 그냥 '표준'으로 번역, 메모리의 경우 HCI Memtest 1000% 커버리지) 정도는 에러 없이 통과해야 된다. (돌려보면 알겠지만 메모리 용량이 클수록 며칠 내내 돌려야 될 수도 있다. 애초에 골멤과 memtest86+가 대세이던 시절에는 8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치는 분위기였다. TestMem5가 특이하게 고효율인 것. 그래서 요령있는 고수들은 TestMem5로 세팅을 잡은 다음에 최종 테스트로 HCI Memtest를 쓰는 분위기라 카더라)



* 윈도우에도 기본 내장 메모리 진단 도구가 있어서 간단한 메모리 테스트는 해볼 수 있음. 하지만 위 나무위키에서 언급한 전문 테스트 프로그램에에 비해 부족하다.

cpu와 램의 클럭만 무리안가게 살짝 올려 사용한다면 내장 진단도구로도 충분할 것 같다.

- 윈도우 메모리 진단 도구 사용법




오래 전에 램오버클럭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이 글에 램타이밍 오버클럭에 관한 내용이 있다. 램타이밍 오버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조하시면 될듯.

2013/09/27 - [게임&스포츠] - Arma3 최적화 관련 작은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