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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팟플레이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팁 - 내장그래픽으로 멀티모니터 활용해서 CPU, GPU 사용율 줄이기

팟플레이어나 OBS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할 때 인텔 내장그래픽을 외장그래픽과 동시에 사용하면 외장그래픽 사용률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어서 PC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원컴방송에서 내장그래픽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일단 다중모니터 환경이 필요하다.

세컨 모니터를 컴본체 뒷면에 있는 내장그래픽 커넥터에 hdmi, dvi, rgb 아무 곳에나 케이블을 연결하고 바이오스 설정 화면에 들어가 내장그래픽을 활성화시킨 후 내장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해주면 된다. 드라이버는 보통 자동으로 깔리지만 인식하지 않으면 모델명을 검색해서 설치해주면 된다.


윈도우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다중 디스플레이가 인식되면 주모니터와 보조모니터 화면을 어떻게 표시할건지 설정하는 옵션이 활성화된다.

여기에서 외장그래픽을 사용하는 게임같은 프로그램은 주모니터에 띄워서 gpu 처리도 외장그래픽을 사용하게 한다.

그리고 보조 모니터에는 방송송출용 프로그램을 띄워서 gpu 연산을 내장그래픽이 담당하도록 하면 된다.


obs는 일단 실행해놓으면 송출화면을 캡쳐하기 위해 모니터링하면서 항상 외장그래픽 gpu를 점유하고 있다.

송출될 화면이 감지되면 미리보기 화면에 표시되는데 obs의 모든 그래픽처리를 내장그래픽이 담당하게 하면 gpu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먼저 obs 출력 설정에서 인코더QuickSync로 해서 내장그래픽이 담당하게 한다. 그리고 미리보기 등의 디스플레이 출력도 내장에서 담당하게 하려면 아래 사진처럼 보조모니터2에만 표시하게 하고 보조모니터에서 obs를 실행시키면 obs를 처리하는 gpu엔진은 내장그래픽이 된다.

** obs캡처 설정에서 「다중 어댑터 호환성」에 체크해야 정상적으로 캡쳐된다.

참조글 - obs 기본 사용법

2017/09/16 - [컴퓨터&인터넷] - 팟플레이어로 방송이란걸 해봤다


obs를 켜둔채 다시 아래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확장」을 선택하면 보조모니터에 띄워져있던 obs가 주모니터로 자동이동되는데 마우스드래그로 다시 보조모니터로 이동시켜도 gpu처리는 그대로 내장그래픽이 하게된다.

△ 주모니터에서 실행되고 있는 게임화면을 캡쳐하고 있는 obs의 gpu 사용률을 윈도우10 작업관리자로 확인한 모습인데 외장그래픽 엔진인 gpu0 이 더 이상 표시되지 않는다.

HWMonitor로 확인해봐도 외장 gpu 사용률은 아이들 상태와 같다.

△ 다중 모니터를 구성했을때 아이들 상태에서 외장그래픽 사용률.



팟플레이어로 방송할 때도 팟플의 모든 처리를 내장그래픽이 담당하게 하면 된다.

팟플을 첫실행하면 주모니터에 뜨는데 보조모니터로 옮긴 뒤 종료 후 다시 실행하면 보조모니터에 위치에서 기본실행된다. (팟플 환경설정에서 실행 위치 기억 옵션이 체크되어 있어야 함)

그러면 팟플 영상처리를 내장그래픽이 담당하게 된다. 멀티 어댑터 다중 모니터 환경에서 이런 gpu 처리 방식은 다른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임.

△ 아니면 위처럼 Direct3D 출력장치를 내장그래픽으로 지정해줘도 됨.

△ 그리고 내장코덱 설정에서 DXVA 가속에 체크해서 cpu 점유율을 낮추고 내장그래픽이 처리하게 한다.

dx11보다 dx9이 더 가벼운 것 같아서 dx11 우선 사용은 체크해제함.

* 참고 링크 - 외장그래픽달고도 내장그래픽 써먹어보자!! (동영상 DXVA가속)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no=15397

△ 팟플을 외장gpu엔진이 처리할때의 외장그래픽 사용률.

△ dxva를 켜고 영상출력도 내장그래픽이 모두 했을 때의 내장 gpu 사용률과 cpu사용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