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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윈도우 전체 사운드 장치의 출력을 표시해주는 아날로그 VU Meter


윈도우에서 나는 소리의 출력 레벨을 표시해주는 그래프 미터 프로그램 중에 아날로그 VU Meter 도 있다.

아래 스샷은 윈도우 볼륨믹서를 열면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출력 레벨 그래프 미터다.

VU Meter가 필요한건 사운드가 어떤 장치에서 나고있고 볼륨 및 출력 레벨은 어느정도인지 모니터링하고 적당한 볼륨을 맞추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본 볼륨믹서를 띄워놓고 봐도되지만 아날로그 VU Meter를 보면 더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윈도우 사운드 장치를 통해 윈도우에서 출력되는 소리를 그래프 미터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꽤 많은 것 같다.

미디어 플레이어별로 플러그인 등을 통해서 지원되는 vu meter는 그 플레이어에서 나는 소리만 표시해준다.

팟플레이어는 윈앰프 플러그인으로 등록할 수 있고, 푸바, AIMP 등의 음악플레이어들도 모두 그렇다.


음역대별 여러개의 막대기로 출력 레벨이 표시되는 스펙트럼미터는 대부분의 플레이어에서 다 지원한다. 윈도우 전체 사운드 장치의 소리를 캡처하는 스펙트럼미터는 간단한 무료 유틸 프로그램이 없는 것 같다.

전문 사운드 분석 소프트웨어의 한 기능으로 포함되있는게 대부분이다. 



윈도우 전체 사운드를 모두 보여주는 VU Meter 중에 가장 대표적인게 VUPlayer.com 의 VUMeter다.

아래 스샷처럼 간단하게 장착된 사운드장치만 선택하면 된다.

50~100%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설치 필요없는 무설치 포터블 실행 파일임)

http://www.vuplayer.com/other.php




VU Meter에서 숫자는 데시벨(db)이다. 보통 -30부터 0까지를 볼륨 0에서 100으로 설정하는 것 같다.

스피커나 사운드카드에 따라 모두 달라지므로 적절한 볼륨 레벨로 조정하면 된다.

소리가 작은 USB스피커일 경우 윈도우 볼륨 레벨을 50 이상 주고 미디어플레이어의 볼륨을 70~80주니까 대충 원룸 환경에서 적당하게 들린다.

출력이 좀 큰 스피커로 좀 크게 들을려면 윈도우 볼륨레벨을 30~40 정도만 주고 미디어플레이어 볼륨을 80~90 정도 올리면 된다. 그러면 -20db에서 0db까지 바늘이 왔다갔다 한다.

이런 식으로 스피커/ 윈도우/ 미디어플레이어 세 볼륨을 이리저리 맞춰 -20 에서 0 까지 바늘이 왔다갔다하게하면 될 것 같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PC 등의 사운드 볼륨 설정은 스피커 볼륨 > OS(운영체제) 볼륨 > 미디어플레이어 볼륨 순으로 맞추는게 정석이라고 한다. (원음질에 가장 가깝게 들린다고 함. 일반 보급형 사운드카드와 스피커 구성에서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른 미디어플레이어 플러그인으로 실행되는 아날로그 vumeter 보다 시스템 리소스도 적게 먹는다)



* 스트리밍 방송 등의 목적으로 두개의 사운드 장치를 활용하려면 내장사운드와 외장사운드카드를 장착해서 해도되지만, 사운드카드에 기본으로 다 있는 디지털 오디오(S/PDIF)를 활용해도 된다.

디지털 오디오는 일반적인 아날로그 스피커가 아닌 디지털 스피커와 케이블이 필요하지만 윈도우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통해 소리는 들린다. (드라이버 지원이나 버전에 따라 안들릴 수도 있음)

물론 음질은 기본 스피커 장치보다 떨어진다. 볼륨도 약간 더 작다. 그래도 배경음악으로 작게 틀어놓는 경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일반 아날로그 스피커 환경에서 디지털 오디오 볼륨은 다이렉트 사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볼륨레벨 조절은 기본 스피커 사운드 볼륨의 레벨도 함께 적용되버린다.

디지털 오디오 볼륨을 올리더라도 기본 스피커 볼륨을 내리면 디지털 오디오 볼륨도 같이 낮아진다.

아날로그, 디지털 모두 50-50 정도 주는게 적당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