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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윈도우10 RS4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 - 내장/외장 그래픽 동시 활용

얼마전 업데이트된 윈도우10의 새버전 RS4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기본 오디오 장치 설정'과 '그래픽 설정'이 있다.

두 기능 모두 메인보드에 있는 내장 오디오/그래픽 장치와 사용자가 따로 장착한 외장 오디오/그래픽 장치를 앱/프로그램 별로 각각 따로 지정해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기본 오디오 장치 설정은 성능 상 문제나 별다른 버그없이 활용 가능하지만, 내/외장 그래픽 설정의 경우 여러 한계가 있는건지 동시 사용할 경우 성능이 떨어진다든가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케이벤치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


윈도우10 레드스톤4로 내장 GPU 활용법, 전기 요금 절약하자

http://www.kbench.com/?q=node/186740


위 내용에 의하면 내장 GPU 활용은 소비전력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고 내/외장 그래픽의 성능을 풀로 뽑는 본격적인 동시 활용은 아니라고 한다. 게다가 여러 버그들도 보고되고 있는 것 같다.


앱이나 프로그램 별로 외장/내장 그래픽 지정 설정을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 윈도우10 설정으로 들어가 게임 메뉴 오른쪽에 있는 「그래픽 설정」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그래픽 성능 기본 설정이라는 항목이 뜬다.

윈도우10 기본앱들과 사용자가 따로 설치한 클래식앱별로 가동할 그래픽(GPU)을 지정해서 저장해주면 된다.

웹브라우저 같은 가벼운 프로그램들은 내장 그래픽으로 처리하고, 게임 등은 외장으로 처리하게 하면 된다.


시스템 기본값은 메인보드 바이오스에서 설정한 기본값이 적용된다.

내장은 절전 GPU, 외장은 고성능 GPU로 표시된다.


내장그래픽인 인텔 HD 0000 같은 모델이 안보이고 외장 그래픽만 보인다면 CPU 내장 그래픽이나 보드 내장 그래픽이 오래된 구버전이라서 그렇다. 그럴 경우 내장그래픽은 활용할 수 없다.

인텔 2세대 CPU인 아이비브릿지의 내장GPU HD4000 은 안된다. 3세대나 4세대부터 활용 가능한가보다.


△ 윈도우10 작업관리자에서도 GPU 모니터링을 따로 할 수 있는데, 구버전 내장 그래픽은 표시되지 않는다.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 버전이 WDDM 2.0 이상이라야 작업관리자에 표시된다.


△ 작업표시줄 시작 버튼을 눌러 검색란에 dxdiag 라고 쳐서 다이렉트X 분석툴을 실행하면 자신의 드라이버 WDDM 버전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