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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네트워크 이더넷 상태 속도가 10mbps로 변경될 때

 

얼마전 윈도우10 업데이트 (1803 버전) 후 컴퓨터가 버벅이는 경우가 많아서 작업관리자를 띄워놨더니 네트워크가 CPU를 100% 가까이 차지하고 있었다.

 

제어판의 네트워크에 있는 이더넷 상태창으로 확인해보니 속도가 10 mbps 로 되있다.

KT 100Mbps 광케이블에 유무선공유기 사용 중인데 공유기로 배분한 다른 유선이나 무선 기기들은 모두 정상적이지만 항상 켜놓고있는 저사양PC만 그렇다.

 

다시 100mbps로 바꿀려면 이더넷을 '사용안함'으로 했다가 다시 사용함으로 연결하면 된다.

그러면 한동안 정상적이다가 또 10mbps로 변경된다.

 

좀 찾아보니 네트워크(이더넷) 속도가 저렇게 10mbps까지 떨어지는 증상은 그렇게 드문게 아닌 것 같다.

해결법도 간단하다.

 

공유기 본체나 랜선 같은 하드웨어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고장이 났을수도 있고 케이블 연결이 헐거워졌을 수도 있다. 그럴때는 랜선을 재연결하고 케이블이 고정되도록 정리해주면 된다.

 

공유기 설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가면 연결된 각 기기의 링크 속도나 QOS 설정이 있는데 이걸 따로 지정하기도 한다.

보통 자동으로 기본값이 잡혀있고 공유기에서 알아서 속도를 제어하는 것 같다.

 

대부분의 경우는 랜카드 드라이버 말썽으로 속도 저하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거나 다시 설치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랜카드 드라이버 고급 속성에 있는 옵션값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내 경우 이걸로 해결했는데 윈도우 업데이트 후 OS와 랜카드 드라이버가 뭔가 안맞는 모양이다.

랜카드 고급속성의 '절전' 관련 값을 모두 꺼버리니 된다.

관련 옵션 중 「절전형 이더넷(EEE - Energy Efficient Ethernet)」이라는 항목이 있다면 '사용안함'으로 바꿔주면 된다.

 

   

△ '이더넷 상태' 창에서 네트워크 카드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더넷 상태를 보려면 작업표시줄 > 시작 이나 검색에서 '제어판'이라고 입력하고 제어판을 실행한 뒤, '네트워크 및 공유센터' 항목으로 들어가서 「네트워크 연결」로 들어가면 된다.

 

△ '네트워크 연결'로 들어가면 사용 중인 이더넷 장치가 보인다. 우클릭해서 '상태'를 누르면 된다.

 

'이더넷 상태'창을 바로 띄우려면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만들기'로 아이콘을 만들면 된다.

△ 제어판의 '네트워크 연결'을 바로 실행하려면 system32 폴더에 있는 ncpl.cpl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

exe 실행파일처럼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로 만들고 적당한 아이콘으로 바꾸고 싶으면 배치파일(.bat)을 만들면 된다.

△ 배치파일 만드는건 간단하다.

메모장에 exe같은 실행파일 경로를 입력한 후 저장한 후, 확장자를 txt에서 bat 으로 바꿔주기만 하면 된다.

△ 그 후 bat 파일을 우클릭해서 '바로가기 만들기'를 눌러주면 된다.

 

아이콘은 적당한 아이콘 파일(ico)을 다운로드받아서 바로가기 우클릭 > 속성 > '아이콘 변경'을 눌러 지정해주면 됨.

△ 제어판의 '네트워크 연결' 항목에 있던 이더넷 장치를 우클릭해서 「속성」으로 들어가면 위처럼 이더넷 장치 속성창이 뜬다.

사용중인 랜카드명 아래 구성(configure) 버튼을 누르면 랜카드 고급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고급(Advanced) 탭항목에서 옵션값을 지정해주면 된다.

랜카드마다 다르지만 「절전」관련 옵션을 찾아 모두 '사용안함'으로 꺼버리면 된다.

 

- Realtek 랜카드의 경우 절전 관련 옵션명은 아래와 같다.

  Gigabit 자동 비활성화(절전) - 사용안함

  속도 및 이중 - 자동교섭 또는 100mbps 전이중

  에너지 효율적인 이더넷 - 사용안함

  우선순위 및 VLAN - 사용안함

  *** 절전형 이더넷(EEE - Energy Efficient Ethernet) - 사용안함

 

△ 혹시나해서 '전원관리' 탭항목에서도 모두 체크해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