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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 안전하게 하기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안전하게 업데이트하는 방법은 대충 아래와 같다.

일반 하드웨어의 펌웨어 업데이트처럼 메인보드 바이오스도 업데이트 도중 정전되거나 뭔가 잘못되면 완전히 고장나는 수가 있기 때문에 제조사에서는 사용하는데 별 문제가 없으면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할 필요가 없다고 권장하고 있다.

보드 바이오스는 윈도우 OS 버전이 업데이트되면서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이나 성능 및 안전성에 영향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간편하게 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아무튼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안전하게 하려면 윈도우 프로그램이 아닌 바이오스에 들어가 해야되는데 주요 보드 제조들의 바이오스 업데이트 방법은 이름만 조금 다르고 모두 비슷하다.


일단 usb스틱을 fat32 포맷으로 포맷한 후 제조사 홈페이지에 있는 새 버전의 바이오스 파일을 다운받아 usb에 저장한다. (기가바이트의 경우 파일 이름이 '보드모델명.f10'으로 되어있음)

윈도우10 usb 설치파일을 가지고 있다면 fat32포맷으로 되어있어서 그냥 최상단 루트에 복사해서 저장하면 된다.

그리고 usb를 pc 후면 패널 포트에 연결한 후 pc를 재시작한 다음 바이오스 화면이 뜨면 del키를 여러번 눌러 바이오스 프로그램으로 들어간다.

바이오스 화면의 바이오스 업데이트 메뉴로 들어가서 안내대로 클릭하거나 키보드를 누르면 그냥 간단하게 업데이트 된다.


업데이트 하기 전에 반드시 바이오스 설정을 초기 default값으로 바꾸고 저장 및 종료를 눌러 한번 더 부팅하는걸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가능하면 초기 기본값으로 바꾼 후 윈도우로 한번 진입해서 OS에서 바이오스 초기값을 인식하도록 한 후 다시 재시작해서 바이오스 화면으로 들어가 업데이트를 하는게 좋다고 한다.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나 다운그레이도 이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고 특히 대대적인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에는 더 그렇다. 바이오스 업데이트나 다운그레이드 후 아예 윈도우를 재설치한다는 사람도 많고 최소한 메인보드의 칩셋 드라이버, 내장그래픽, 오디오, 랜 드라이버는 거의 필수로 재설치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오스 다운그레이드는 더 주의해야 한다. 업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쉽게 업데이트되면서 다운그레이드되지만 OS와 연동되서 뭔가가 꼬이게되면 cmos를 클리어하고 윈도우를 몽땅 재설치해야되는 등 사태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 업그레이드건 다운그레이드건 초기값으로 변경한 후 업데이트를 진행해야할듯하다.


usb 장치에 문제가 있다면 바이오스를 기본값으로 바꾼 후 윈도우로 한번 진입해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제외한 모든 usb장치를 연결해제하고 장치관리자로 들어가 '휴먼 인터페이스 장치'에 있는 모든 항목들을 우클릭해서 제거(소프트웨어 제거 포함)하고 다시 '범용 직렬 컨트롤러'의 모든 장치들을 제거한 후 재부팅해서 바이오스 업데이트 진행을 권장하고 있다. (usb마우스를 제거했다면 키보드로 장치관리자를 사용해야함 tab키 / 방향키 / ctrl+tab키로 항목 이동하고 space키로는 항목 선택, enter키는 확인)

게임패드나 레이싱휠 장치의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면 '프고그램 및 기능'에서 프로그램을 제거하고 장치관리자 상단 메뉴의 '숨겨진 장치 표시'에 체크 후 숨겨진 usb장치를 제거.

그리고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한 후 보드 칩셋 드라이버 재설치(복구)하고 재부팅한 후 usb 장치를 연결해 드라이버를 설치.